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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뇌 이야기

인간의 감정의 기원과 2가지 견해

by 8794 2020. 11. 14.

인간의 감정의 기원과  2가지 견해

연구자들은 다양한 감정을 크게 두 가지 견해에 따라 분류하고 있다. 

인간의 감정의 기원과  2가지 견해

그 하나는 소수의 '기본 감정'의 카테고리 [이것을 '정동(情動)'이라고 하는 과학자도 있다]가 있고, 

이들이 조합되거나 서로 섞여서 다양한 감정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불복(不服 : 남의 명령 등을 따르지 않음)'이라는 감정은 분노와 슬픔이 섞인 것이라는 견해

가 있다. 이런 견해를 '카테고리설'이라고 한다. 에크먼 박사 등이 고안한 보편적인 7개의 표정은 카테

고리설의 대표적인 예이다.

 

 

공포의 기원은 뱀에 대한 불쾌감일 수도 있다.

다른 하나의 견해는 '유쾌한가, 불쾌한가' 또는 '각성 상태와 수면 상태 중 어느 쪽에 더 가까운가'라는

소수의 평가 축(차원)으로 다양한 감정을 자리매김한다.

 '서 잠을 깼다는 예에서는 '놀람'은 각성 상태에 더 가까운 감정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을 '차원설'이

고 한다.한다. 특히 '유쾌한가, 불쾌한가'의 평가 축은 거의 모든 연구자가 받아들이고 있다. 

 

 

진화의 과정에서 자신의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것에 대해서는 쾌감, 반대로 불리한 것에 대해서는 불쾌

생기고 그것이 감정으로 발달했다고 보는 것이다.
예를 들면 많은 사람이 학습하지 않고도 뱀을 무서워한다. 나무 위에서 살던 우리의 조상이 피해야 할포

는 뱀 정도였을 것이다. 뱀에 불쾌감을 느끼기 어려운 개체일수록 도태되고, 더 강한 불쾌감을 갖

 개체살아남았다고 생각된다. 공포라는 감정이 발달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먹거리나 번식 상대를

하기 위한 영역이 침입당했을 때의 반응이 분노의 기원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우월성'이나 '질투'도 메커니즘은 원시적 희로애락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처한 환경에 대해 생기는 것이
라고 할 수 있다. 한편 감정에는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에서 볼 수 있는 것도 다수 있다. 

귀여움, 질투, 앙같은 것이다. 이것들을 사회적 감정'이라고 한다. 현대 인간의 감정을 낳는 메커니

즘은 농경시대 300만 년 전~3만 년 전의 생활과 환경의 바탕에서 발달했다고 생각된다.

특히 사회적 감정의 대부분은 특정 무리와 오래 관계를 함께 하면서 만들어졌다고 여겨진다. 또 우리는 

감정을 자각할 뿐 아니라, 다른 누군가에게 일어난 사건에 대해 자신의 일처럼 분노하거나 슬퍼하는 경

있다. 결국 타인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다.

 

 

공감의 메커니즘에 깊게 관여한다고 생각되는 뉴런에 '거울 뉴 런(Mirror neuron)'이 있다. 거울 뉴런

이란 자신이 무인가 하고 있을 때도, 그리고 그 무엇인가를 다른 사람이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을 때도

활동하는 뉴런의 총칭이다. 사토 박사에 따르면, 예를 들어 자신이 어떤 표정을 지을 때도, 그리고 타인

의 같은 표정을 볼 때도 활동하는 뉴런이 있다고 한다. “감정에 관여하는 뇌의 부위에는 어디에나 '거울

뉴런적인 뉴런이 있어,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어낼 때 작용한다고 생각된다. 

 

 

사회적 감정을 낳는 뇌의 메커니즘은 희로애락을 느끼는 메커니즘을 빌려서 사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타인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라는 말로 알려진 '쾌감 정'을 느끼고 있을 때, 소개한 뇌

의 보상 회로가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연구자는 이러한 사회적 감정도 어떤 형태로 생존에 유리했기

때문에 발달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유리했는지의 여부를 조사한 실험은 현실적이 아니며, 흥미를 자아내는 주제이기는 하지만 알 

없는 점이 많다고 한다.

※앞으로도 여러 전문도서를 통한 전문지식을 큐레이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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