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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뇌 이야기

사람의 기억과편도체의 역할를 알아보자

by 8794 2020. 11. 17.

사람의 기억과 편도체의 역할을 알아보자

편도체는 대뇌 안쪽 깊숙이 있는 뉴런의 집단 이리고 한다.
뉴런(신경 세포)이 신호를 보내는 '전선(電線 : 수초에 감싸인 축삭)'이 밀집한 영역일수록 진한
파란색

으로 염색되어 있다.

편도체는 뉴런의 본체(세포체)가 밀집해 있는 '신경핵'의 집합체로, 아래쪽의 측뇌실 하각(下角) 바로 옆옆

에 희끄무레하게 보인다.

 

사람의기억과 편도체의 역할를 알아보자

편도체는 가늘게는 10개 이상의 신경핵으로 나누어져 있다. 
기억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편도체' 대뇌 옆면에 있는 '측두엽, 안쪽에 자리하며, 감정에 깊이 관여하는여 하는

편도체와 기억을 만드는 중추인 '해마' 등이 있다. 편도체는 해마의 앞쪽에 있으며 서로 신호를 교환한

다. 기분을 고양시킨 사건은 잘 기억한다고 설명한 것처럼, 감정은 기억과 밀접하게 관계한다.

 

 

'편도(扁桃)'란 열매 '아몬드의 한자 이름이다. 편도체의 모양은 아몬드나 서양 배와 닮았다고 한다.
중뇌, 뇌교(腦橋), 연수(延) 등을 합친 '뇌간(腦幹)'은 감정을 일으키는 행동을 관장한다. 또 넓은 
의미에

서는 간뇌(間腦, 시상과 시상 하부 등)도 뇌간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있다. 편도체가 기능하지 않으면,

의 표정을 읽지 못하며 무서워하지 않는다.'얼굴'은 입만큼 사실을 말한다. 기쁨, 분노,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은 무의식 중에 얼굴에 드러난다.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폴 에크먼(Paul Ekman, 1934~) 등의

연구에 따르면, 표정으로 나타낼 수 있는 감정에는 모든 사람에게 공통된 일곱 가지 종류가 있다고 한다.

 

 

이런 표정 가운데 '공포의 표정을 읽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좌우 뇌에 하나씩 있는 '편도

'가 작용을 하지 않는 질병 열성 유전병인 우르바흐 비테 증후군(Urbach-Wiethe disease) 환자이다.

이 사례는 400건 정도밖에 보고되지 않았다고 한다. 가장 잘 알려진 환자는 1994년에 보고된 여성(당시

30세 전후)으로, 그 코드네임을 'SM'이라고 한다. SM 씨는 공포를 느끼기도 어렵다. 따라서 위험을 살

피지 못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를 들면 길거리에서 칼에 찔린 일이 적어도 두 번 있으며, 총에 맞은 적도 두 번 있다고 한다. SM 씨를

포함한, 편도체에 손상을 입은 환자들에 대한 연구 결과, 한쪽이 아니라 양 쪽 편도체가 손상되면, 다른

사람의 공포의 표정을 읽지 못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편 공포 이외의 표정을 읽을 수는 있어서, 일

반적 지능이나었다. 표정과 감정을 연구하는 일본

교토 대학의 사토 와타루(佐藤예) 박사는 “편도체의 활동은 공포와 분노라는 불쾌한 감정에 더 크게 영

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불쾌한 감정은 생사에 직결된 위험을 느끼게 한다. 편도체의 손상으로 인한 영향은, 공포에 쉽게 드러나고 

공포 이외의 경우에는 좀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여러 전문도서를 통한 전문지식을 큐레이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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