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감정의결단과 6가지구성요소
우리의 결단은 감정에 의해 영향 받고 있다.
'감정이란 과연 무엇인가' '감정의 기능은 무엇인가'. 이런 물음 에 대한 저명한 과학자들의 회답을 분석
해, 감정의 정의를 밝히려고 한 연구가 2010년에 보고되었다." 분석 결과, 연구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일치한 비율이 높았던 것 부터 나열하였다.
감정의 6가지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았다.
① 특정 신경 기반이 있다 (예 : 편도체>
② 적응적인 (생존 등에 유리한) 반응을 한다 (예 : 도망가다)
③ 기분이 바뀐다 (예 : 신이 난다)
④ 표현 행동이 나타난다 (예 : 특유의 표정)
⑤ 인지적인 평가가 동반된다 (예 : 유해한가, 무해한가
⑥ 신체 반응을 해석한다 (예 : 기뻐하는 사람을 보고 즐거워 진다)
이런 요소는 많은 연구자가 연구 대상으로 하고 있는 감정의 '조건'이지만, 일관된 결론을 얻을 수 없었
다. 감정을 정의한다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위의 ⑤에 있는 '인지'와 감정의 관계에 대
해서는 지금까 지 다루지 않았다. 인지란 심리학 등의 용어로, 해석이나 판단을 하는 뇌의 정보 처리 과
정을 가리킨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보자.
1848년 9월 13일, 철도 공사 일을 하던 25세의 청년 피니어스 게이지(Phineas Gage)는 작업 중 의
사고로 쇠막대기가 머리를 관통하고 말았다, 그는 목숨을 건졌지만, 온화했던 성격이 사고 후에는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난폭하게 변했다고 한다. "게이지의 사례 자체는 오래 되었기 때문
에 자세한 보고가 부족하지만, 손상 부위인 '전투 연합 영역, 특히 안와부(안구가 들어가는 구멍 바로 위
의 영역)가 감정에 관여하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사토 박사의 말이다. 게이지와 같은 부위가 어
린시절 에 손상된 4명과 어른이 된 다음 손상된 7명의 사례를 조사한 결과도 보고되어 있다. 그 결과에
따르면, 모두 감정이 수시로 변하 거나 쉽게 화를 내거나 반대로 감정이 사라지는 등, 감정 기능이 손상
되는 경향이 강했다. 또 감정 기능이 손상된 정도는 어린 시절에 뇌가 손상된 경우에 컸다고 한다.
그리고 게이지는 성격이 변했을 뿐 아니라 계획성을 상실했다. 고 한다.
전두 연합 영역은 인간에게 크게 발달한 대표적인 뇌 영역으로, 편도체나 해마를 비롯한 대뇌 피질 아래
의 영역과 연락하며, 감정과과거의 경험에 관계되는 정보를 받아들인다. 그것들을 통합해 무엇을 할지
판단하는 것이다. “계획을 정하는 의사 결정에는 감정에 의한 의미 부여'가 필요하다.” 사토 박사는 이렇
게 말했다. 우리는 어떤 것에 대해서든 감정을 필요로 하는 감정의 생물이다.
※앞으로도 여러 전문도서를 통한 전문지식을 큐레이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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