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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뇌에 미치는 영향 술이 뇌에 미치는 영향 술! 즉 알코올은 도파민 뉴런의 억제를 해제한다. (술은 우리뇌에 모든 단점과 악영향을 미치는 미친존재이다.-적당히 술을먹는게 좋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필요한 것이 충족됨으로써 기분 좋음을 느낄 뿐 아니라 통증이나 고통이 완화되는 메커니즘도 가지고 있다. 마라톤을 할때 도중에 고통을 느끼지 않고 도리어 기분이 좋아지는 '러너스 하이(runner's high)'가 그 예이다. 이 메커니즘에는 앞 페이지에서 소개한 도파민 뉴런과 또 하나의 중요한 뉴런이 등장한다. 일반적으로 도파민 뉴런에 달라붙어 그 작용을 억제하는 뉴런(억제성 뉴런)이다. 억제성 뉴런의 작용 으로 인해 보통은 도파민이 과다하게 분비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격렬한 통증을 느끼면 이 억제는 해제된다. 우선 뇌 속에.. 2020. 11. 9.
'뇌'의 기억을 향상시키고 망각을 막는 2가지방법 '뇌'의 기억을 향상시키고 망각을 막는 2가지방법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가? '망각'을 막을 수 있는가? 기억을 어떻게 떠올리게 되는가? 그러면 우리는 기억을 어떻게 떠올리는 것일까? 기억이 저장되는 뉴런의 회로에 어떤 계기로 신호가 들어가 면, 기억을 만들었을 때의 신호의 흐름이 재현되고, 결과적으로 기억을 상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2년 도네가와 박사는 '광유전학 (옵토제네틱스)'이라는 새로운 실험 방법을 사용해 이 가설을 실증했다. 그런데 뇌는 어떻게 목적한 회로를 찾아내고, 상기하기 위한 신호를 보내는 것일까? 사건의 기억인 에피소드 기억 중에는, 해마에서 대뇌피질로 옮겨진 다음에 해마를 통해 상기 되는 것도있다고 생각된다. 그러한 기억에 관해, 기억을 상기할 때의 단서인 희로가 해마.. 2020. 11. 9.
뇌 속에 자리 잡은기억 '해마'와'뉴런'의관계 뇌 속에 자리 잡은 기억 '해마'와'뉴런'의 관계 좌우 대뇌 반구에 각각 있는 '해마(海馬)'를 그렸다. 얼굴의 정 면 쪽에서 약간 비스듬하게 바라보았다. 해마는 대뇌 표면에 위 치한 대뇌 피질이 안쪽으로 접혀 들어간 끝에 해당한다. 결국 대뇌 피질과 독립된 구조는 아니다. 해마는 연결된 구조를 포함한 모습이 그리 스 신화의 바다의 신이 타고 있는 말(Hippocampus)의 앞다리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마에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피부 감각 등의 모든 감각에 관여하는 전기 신호가 입력된다. 그 정보를 조금도 빼놓지 않고 남겨 둘 수, 즉 기억해 둘 수 있다. 뇌 속에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1953년 H. M.이라는 머리글자로 알려진 난치성 뇌전증(간질) 환자(2.. 2020. 10. 29.
사람의 '뇌' 구조와명칭 사람의 '뇌'구조와명칭 뇌의 구조 뇌는 무수히 연결된 선이고 그 선은 서로서로 연결되어 거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지적 활동을 수행하는 대뇌 피질'과 본능 ·정동 활동을 수행하는 대뇌변연계’로 크게 나뉜다. 생물의 진화 과정에서 변화된 것을 알 수 있다. 척추동물 진화 초기 단계에는 뇌는 단순히 뉴런이 모인 '혹' 같은 것에 지나지 않았다. 사람으로 진화하는 과정에 마침내 이 혹은 대뇌와 간뇌, 중뇌, 소뇌, 연수, 척수로 된 복잡하기 그지없는 구조를 만들고 개체 유지뿐만 아니라 고도의 정신 활동을 관장하는 터전이 되었다. 초기단계의 뇌는 단순한 활동의 구조 이루어졌다고 봐도 될 거 같다. 대뇌의 표면을 덮은 두께 2~4mm의 층은 약 200억 개의 뉴런 (신경 세포)과 그것을 떠받치는 약 400.. 2020. 10. 27.